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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용사 '보은'에 온 힘 다할 것'"

      "재향군인회 소속 일동은 참전용사들을 섬기고 한미동맹을 유지하는 사명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한국전쟁 발발 74주년 및 정전협정 71주년을 기념하는 UN군 참전 보은의날 기념 행사에서 김인철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장이 힘주어 말한 대목이다.    수년 째 '보은행사'를 이어오고 있는 김 회장은 "오늘날의 우리가 자랑스러운 조국 발전을 목격하며, 미국이라는 세계 최고 국가에서 아메리칸 드림을 일구며 살아갈 수 있는 절대적인 이유는 풍전등화와 같던 1950년 한국전쟁 발발 직후, 미국과 UN 소속 자유진영 국가들이 파병한 용사들 덕분"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10일 버지니아 페어팩스 스테이션 소재 서울장로교회(한상인 담임목사)에서 열린 행사에는 한국전 참전 유공자회 워싱턴 지회 손경준 회장 및 회원들을 비롯, 각계 인사들이 참여했다. 손 회장은 "한국전쟁의 실상을 차세대에 전달하는 것이 얼마 남지 않은 참전 용사들의 마지막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주미대사관 조기중 총영사, 국방무관 김상진 해병무관, 한국전 참전 추모의벽 재단 존 틸럴리 이사장 등도 축사를 통해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국군 및 UN군 참전 유공자들의 헌신을 기렸다. 특히 김인철 재향군인회장은  "한국 및 전세계 참전 용사들에게 보은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우리 세대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행사에서는 메릴랜드 한국문화예술원(주상희 원장)의 특별공연이 이뤄졌으며, 서울장로교회 신현철 부목사(개회기도), 워싱턴한인교협 부회장 전찬선 목사(폐회축도),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 종교부장 최한용 목사(식사기도), 이충기,-이유리(사회자) 씨 등이 각 순서를 진행했다.     박세용 기자 [email protected]참전용사 보은 김인철 재향군인회장 한국전 참전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

2024-08-13

"떳떳하고 추앙받는 향군회 만들어야" 신상태 재향군인회 회장 워싱턴 방문

     "후배에게 떳떳하고 국민에게 추앙받는 재향군인회를 만들어야 한다." 26일 버지니아 애난데일 한강식당에서 열린 워싱턴 방문 기념회 및 임원 간담회에서, 신상태 재향군인회 회장(사진1)은 "창설 70주년을 맞은 재향군인회가 변화와 혁신으로 생존의 위기를 맞은 향군을 다시 일으키기위해 발벗고 나서 3년만에 회장이 되었다"고 스스로를 소개했다. 신 회장은 특별 감사를 통해 재향군인회 내부의 비리들을 다 밝혀냈고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를 통해 문제가 되는 향군을 퇴출시킨 바 있다. "향군이 제대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인가" 회의감이 들었다는 신 회장은 향군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탈피하지 않으면 한발 짝 나아갈 수 없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신 회장은 또한 "후배에게 떳떳하고 국민에게 추앙받는 향군이 되겠다"고 포부를 알렸다. 향군의 정체성을 회복해야한다고 강조한 신 회장은 "강력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안보활동으로 국민들의 민심을 되찾겠다"고 말하며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 회원들에게 "재향군인회 내 어려움은 회장인 내가 앞장서서 여러가지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 김인철 회장은 "방문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적극적인 회장을 따라 미동부지회도 적극적으로 활동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신상태 회장과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는 오늘(27일) 한국전 참전 추모의 벽 준공식 행사와 축하공연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진예영 인턴기자재향군인회 향군회 신상태 재향군인회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 신상태 회장

202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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